말 또는 호랑이모양의 띠고리로 허리에 차도록 되어 있는 일종의 장신구이다. 원형 또는 타원형의 금구 한쪽에 고리를 만들어 혁대의 둥근 고리에 걸도록 한 것이다. 말의 머리와 다리가 매우 간략히 표현되어 있으며 왼쪽 대구는 다리와 다리 사의 판 부분에 사격자문이 시문되어 있다. 이러한 동물문양의 띠고리는 흑해부근의 스키타이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북방 유라시아 지역에 분포한다. 대체로 청동기시대 말기에 나타나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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